인터뷰·노트
KOTITI, 다시 편집까지 손을 뻗은 작업
2023년 작업 · 2026.08 회고
오랫동안 하던 일을 잠시 멀리했다가 다시 맡으면 자신의 변화를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김현준은 2026년 공개 회고에서 한동안 촬영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2023년 KOTITI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과 시나리오, 연출·촬영·편집까지 직접 다뤘던 과정을 돌아봤습니다.
본인과 동료가 함께 여러 제작 단계를 맡았다는 회고는, 완성본의 생활 장면과 연구 장면이 어떻게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졌는지 읽는 또 하나의 단서입니다.
프로젝트 페이지에는 완성 영상과 함께 2023년 7월 PPM, 생활공간·연구시설·화이트 호리존으로 나뉜 장면 계획이 연결돼 있습니다. 회고에서 말한 기획과 촬영, 편집을 이 자료와 나란히 보면 한 단계의 결정이 다음 단계로 어떻게 넘어가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활 속 물건을 보여준 뒤 시험과 연구로 들어가는 구성은 촬영할 때 확보한 화면과 편집할 때 이어 붙일 순서를 함께 생각하게 합니다. 제작자의 회고와 공개 기획 자료가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같은 작업을 설명하는 사례입니다.